국민과 함께하는 고용 소통 한국고용정보원 SNS 서포터즈 ‘굿잡러’ 2기 출범

2025년 5월 30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의 SNS 서포터즈 ‘굿잡러’ 2기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 자리는 단순한 홍보 활동이 아닌, 국민과의 실질적 소통을 위한 새 출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굿잡러 2기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하여 그 어느 때보다 현실적이고 공감 가능한 고용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고용 소통 한국고용정보원 SNS 서포터즈 ‘굿잡러’ 2기 출범

고용 정보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부터 경력을 전환하려는 중장년층, 다시 일터로 복귀하려는 경력단절 여성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중요한 자료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러한 정보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국고용정보원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콘텐츠를 기획하고, 디지털 소통에 최적화된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굿잡러 서포터즈를 운영하게 된 것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 굿잡러 2기, 어떤 사람들로 구성되었나

이번 2기에는 총 20명의 서포터즈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들은 연령, 직업, 전공, 관심 분야가 모두 다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고용 정보를 해석하고 콘텐츠를 제작하게 됩니다. 대학생, 직장인, 프리랜서, 은퇴자 등 각기 다른 삶의 경험을 가진 이들이 모여 고용이라는 공통 주제를 국민과 나누기 위한 활동을 전개합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MZ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 시니어 세대의 참여도 활발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고용 정보가 특정 연령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생애 주기에 걸쳐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어떤 활동을 하게 될까

SNS를 활용한 고용 정보 콘텐츠 제작

서포터즈는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직접 고용 관련 정보를 콘텐츠로 제작하고 공유합니다. 단순히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직접 기획하고, 촬영하며, 편집해 하나의 완성된 정보 콘텐츠를 만들어냅니다.

예를 들어 고용 동향 보고서가 발표되면 이를 기반으로 청년 구직자들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실제 사례와 통계를 연계해 콘텐츠로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정보의 이해도와 전달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현장 취재 활동 병행

서포터즈는 온라인 활동 외에도 고용박람회, 진로체험 행사, 공공기관의 현장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에 직접 참여합니다. 이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콘텐츠로 가공하여 보다 현장감 있는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합니다.

현장 취재는 SNS 콘텐츠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실제 발로 뛰며 확인한 정보는 공공기관의 공식 보도자료와는 또 다른 생생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기반 국민 공감 유도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공감’을 유도하는 콘텐츠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은둔형 청년을 위한 취업 콘텐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도전기, 신중년의 제2의 커리어 탐색기 등 각기 다른 타겟층을 위한 기획 콘텐츠가 주를 이룹니다.

이런 콘텐츠는 고용 정보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실제 정책이 국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여자들의 목소리

서포터즈로 참여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전공 대학생 김민지 씨는 “많은 분들이 어디서부터 취업 준비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한다”며 “굿잡러 활동을 통해 고용정보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 정보를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중학교 교사 출신으로 이번 2기에 참여한 최병용 씨는 “진로 교육의 현장에서 느꼈던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층에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하고 싶다”며 “SNS는 특히 은둔형 청년들에게 접근하기 좋은 매체이기 때문에 굿잡러 활동의 사회적 역할도 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굿잡러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

고용정보에 대한 국민 접근성 제고

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하는 통계, 직업 정보, 정책 자료 등은 중요한 공공 자산입니다. 하지만 일반 국민에게는 여전히 접근하기 어렵고 복잡한 정보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굿잡러는 이러한 장벽을 해소하고 국민 누구나 쉽게 고용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소통 전략 강화

기존의 일방적인 브리핑이나 보도자료 중심의 정책 홍보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짧고 직관적인 정보, 영상 기반 콘텐츠,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를 선호합니다. 굿잡러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제시합니다.

고용 정책에 대한 국민 참여 기반 확대

굿잡러 활동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에는 국민들의 반응이 실시간으로 집계됩니다. 조회 수, 좋아요, 댓글, 공유 수 등은 고용 정책에 대한 관심도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되며, 이를 통해 실제 정책 설계나 방향 설정에 피드백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콘텐츠를 통해 수집된 국민의 질문이나 고민은 정책 기획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는 ‘현장감 있는 데이터’로 활용 가능합니다.

마무리

한국고용정보원의 SNS 서포터즈 ‘굿잡러’ 2기의 출범은 공공기관의 소통 방식이 얼마나 변화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국민이 궁금해하는 주제를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을 통해, 국민의 언어로 풀어내는 것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통 방식입니다.

굿잡러가 만들어가는 콘텐츠는 고용 정책의 전달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에 보다 밀접하게 다가가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정보가 국민을 향해 내려오는 것이 아닌, 국민 곁에 머무르며 함께 고민하고 해석하는 시도가 본격화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굿잡러 2기의 활동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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